5월 연휴 맞아 고유가 지속 전망…국내 휘발유 2000원대 유지

국내 기름값, 당분간 고공행진 전망 중동 긴장·재고 감소 여파 속 연휴 전 유가 흐름을 빠르게 확인하세요

5월 가정의 달 연휴를 앞두고 나들이 수요가 늘고 있지만, 국내 기름값은 당분간 높은 수준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중동 긴장과 원유 재고 감소가 겹치면서 국제 유가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일부 하락했지만, 최근 한 달 평균으로는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도 리터당 2000원을 넘긴 뒤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다. 정부는 정유사 출고가에 상한을 두는 최고가격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제도가 끝난 뒤 시장 가격에 오름세가 반영될 경우 소비자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5월부터 공급 차질 영향이 본격화될 수 있다며 국제 유가 추가 상승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