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SM 시세조종 항소심 시작…방시혁 증인 채택 검토

SM엔터 시세조종 항소심, 김범수 인수 의도와 카카오 매입 논란 재점화 방시혁 증인 채택 여부와 선고 전망까지 핵심 쟁점을 빠르게 확인하세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공모 의혹 항소심이 시작됐다. 서울고법은 24일 첫 공판을 열고, 검찰이 신청한 증인 4명의 채택 여부를 다음 기일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항소심의 핵심 쟁점은 김 센터장이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 목적을 가졌는지, 그리고 카카오의 주식 매입 방식이 자본시장법상 허용되는 가격 안정 행위였는지다. 검찰은 1심 무죄 판단이 주요 증거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김 센터장 측이 SM엔터 인수 의사를 강하게 드러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검찰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김 센터장의 의도를 확인할 핵심 인물로 보고 있다. 재판부는 방 의장을 증인으로 부를지 포함해 추가 증인 채택을 검토한 뒤,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세 차례 공판을 진행하고 이르면 10월 중순 선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