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성과급 영향에 임금 격차 확대
상용근로자 임금, 반도체 업종·대기업에 상승 효과 집중 중소기업 격차까지 짚어 임금 흐름과 원인을 빠르게 파악하세요
올해 상반기 상용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전년보다 3.1% 늘었지만, 반도체 관련 업종과 대기업에 상승 효과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0일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전자·통신업의 임금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고 특별급여는 66.0% 급증했다. 이 업종은 전체 상용근로자 가운데 비중이 2.5%에 불과하지만, 전체 임금 인상분의 32.4%를 차지할 만큼 영향이 컸다.
반면 나머지 업종의 임금총액 상승률은 2.2%에 그쳤고,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임금 인상률도 2.1%로 낮았다. 경총은 생산성 향상과 기업의 임금 지급 여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