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서 3분기 판매 50만대 돌파
현대차·기아 미국 판매 급증, 3분기 합계 50만6200대로 5.4% 늘었다 하이브리드 호조로 포드 제치고 3위 가능성, 세부 수치도 확인하세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3분기 미국 시장에서 합계 50만62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보다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이 성과로 분기 기준 미국 판매 순위에서 포드를 넘어 3위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판매를 포함해 26만9541대를 팔았고, 기아는 23만6659대를 기록했다. 두 회사 모두 9월 판매도 늘어 현대차는 8만5502대, 기아는 7만7009대를 각각 판매했다. 다만 포드의 3분기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판매 증가를 이끈 것은 하이브리드차였다. 현대차와 기아의 3분기 미국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13만8112대로 1년 전보다 53.4% 늘어 분기 기준 최대치를 새로 썼다. 반면 전기차 판매는 2만2311대로 51% 감소했는데, 지난해 미국의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