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119 출동 4년 새 4배 증가

온열질환 급증, 119 출동·병원 이송이 4년 새 크게 늘었습니다 폭염 대응 수칙과 최신 현황을 확인하고 여름 건강을 지키세요

폭염이 반복되면서 온열질환을 이유로 119가 출동한 사례와 병원 이송 건수가 최근 4년 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연간 119 구급활동 건수는 2021년 906건에서 지난해 3709건으로 약 4.1배 증가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인원도 같은 기간 819명에서 3034명으로 약 3.7배 늘었다. 환자 발생과 이송은 주로 78월에 집중됐으며, 특히 지난해 7월이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청 감시체계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환자는 지난 5월 15일 이후 12일까지 74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하루에만 115명이 응급실을 찾았고, 올해는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발생 장소는 논밭 등 야외가 대부분이었다. 소방당국은 전국 119구급대의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폭염 대응 장비를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소방청은 한낮 야외활동과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하며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