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개헌안 표결, 정족수 미달로 불성립
개헌안 표결 무산, 부마항쟁·5·18 헌법수록과 계엄 강화안 포함 내일 재표결 앞두고 쟁점과 향후 일정까지 빠르게 확인하세요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6당이 발의한 개헌안이 7일 본회의 표결에 부쳐졌지만,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투표가 성립되지 않았다.
개헌안에는 부마 민주항쟁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계엄 요건 강화 등이 담겼다. 국민의힘은 개헌 자체를 반대한다기보다 지방선거 이후 여야가 다시 논의한 뒤 표결하자는 입장을 유지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의힘에 표결 참여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표결은 178명 참여에 그쳤다. 우 의장은 개헌안 표결을 내일 다시 하겠다고 밝혔으며, 6·3 지방선거와 함께 국민투표를 하려면 10일까지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