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급락…반도체주 약세에 ‘검은 화요일’
코스피 급락, 반도체주 약세와 외국인 매도 충격이 증시를 흔들었습니다.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까지, 이번 급락 원인과 향후 실적 변수 확인하세요.
코스피와 코스닥이 28일 큰 폭으로 하락하며 국내 증시가 급랭했다. 코스피는 10% 넘게 떨어져 6000선 턱걸이로 마감했고, 코스닥도 7%대 하락했다.
이번 급락은 중국 최대 반도체업체의 상장 흥행과 기술 개발 소식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경계심이 커진 데다, 미국과 아시아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인 영향이 겹친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에는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도 연이어 발동됐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였다. 시장은 이번 주 예정된 빅테크와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향후 투자심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