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한강 에어쇼의 역사

한강 에어쇼, 이촌동 백사장에서 펼쳐진 국군의 날 공군 시범 사라진 폭탄 투하·낙하산 강하의 추억을 옛 사진으로 확인하세요

19501960년대에는 국군의 날을 맞아 서울 이촌동 앞 한강 백사장에서 공군 시범 비행과 폭탄 투하, 낙하산 강하 같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쟁 직후 시작된 이 행사는 편대 비행과 공중 기동을 선보이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1956년 국군의 날이 10월 1일로 정해진 뒤에도 한강변 에어쇼는 여러 해 이어졌고, 1960년대 후반에는 F5A, F4D 같은 전투기들이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1970년 들어 한강 주변에 주택과 빌딩이 늘어나면서 안전 우려가 커졌고, 그 해를 끝으로 행사는 중단됐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이촌동 시영아파트와 주변 개발로 한강변은 더 이상 폭탄 투하 시범을 치를 수 있는 공간이 아니게 됐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한강 에어쇼의 역사를 옛 사진과 기록으로 되짚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