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 검토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 검토, 한미 원전 협력과 투자 해법에 주목 미국 현지 대형 원전 수주와 기술 분쟁 완화 가능성을 확인하세요

정부가 미국 원자력발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의 지분 일부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가 미국 현지 대형 원전 건설을 포함한 대미 투자 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 사안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검토는 한·미 원전 협력 강화를 위한 차원으로 해석되지만, 실제 투자 규모와 확보할 사업 참여 범위에 따라 실익은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웨스팅하우스와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간 지식재산권 갈등을 완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은 한국의 원전 시공 경험과 공급망 역량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보이며, 한국 측은 웨스팅하우스 지분 참여를 통해 수출 제약과 기술 분쟁을 줄일 수 있는지 따져보고 있다. 다만 미국 측이 요구해온 노형과 한국 측이 참여할 수 있는 물량 등은 막판 협상 쟁점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