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800조원대 편성 추진
내년 국가예산 800조원대 확대, 반도체·AI 투자와 세수 전망 반영 SMR·신규 원전 검토까지, 예산 방향과 재정전략을 확인하세요
정부가 내년 국가예산을 800조원대 규모로 편성할 계획이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올해 본예산보다 10% 이상 늘린 수준으로 지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국세수입이 500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 반도체 경기와 기업 실적 개선에 따른 세수 증가를 반영했다. 동시에 약 50조원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해 재원을 마련하고, 반도체·인공지능 데이터센터·피지컬 AI 등 주요 투자 분야에 우선 투입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추가 건설 검토도 공식화됐다. 정부는 전력 수요 대응과 기저전원 안정화를 이유로 전문가 의견 수렴과 공론화를 거쳐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